한-베가정 방과후 수업
한국인 아버지와 베트남 어머니를 둔 한베가정 아이들을 위한방과후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아이들은 그들만의 복잡한 환경과 신분으로 인해 자신들의 좀 더 투명한 정체성과 존재감, 자부심등이 필요한 아이들입니다.매일 학교 방과후 저희 소망센터로 픽업하여 간식을 제공하고 한글공부와 학교학습 가운데 부족한 부분들을 도와주고 있습니다. 또한 매주 수요일에는 채플로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하나님을 모르는, 신앙이 없는 아이들이지만 채플 예배를 통하여 하나님을 찬양하며 말씀을 배우고 있습니다.
기독 대안학교
미국ACE, AOP 홈스쿨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영어로 공부하는 사립학교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베트남 정규학교를 다닐 경우 최소 10년 이상을 사회주의와 공산주의에 대한 교육을 의무적으로 받아야합니다. 하지만 저희는 미국 커리컬럼을 사용하기 때문에 이런 의무교육을 피할 수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의 모든 교육과정은 다 성경말씀을 인용해서 배우고 있습니다. 그리고 필수과 목중의 하나가 성경입니다. 그래서 참여하는 모든 아이들은 성경을 배우며 매일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고아원, 학교건물 설립 (롱탄지역)
롱탄시는 호치민시에서 차로 약 1시간30분 정도 떨어진곳에 있습니다. 새로운 국제공항이 들어서는곳이기도 합니다. 이곳에 저희가 고아원을 지으려고 부지를 구입하였습니다. 땅의 면적은 약 1.3 에이커입니다.현재는 농업부지인데 앞으로 주택부지로 바꾸어서 고아원을 설립하려고 합니다. 코로나 이후로관련 정부기관에 일이 밀려있어서 아직도 서류제출을 못하고 있는 상황이나 예상은 올해말까지는 등록과 서류를 끝내고 현재 그땅에 는 나무들과 풀들을 정리하는 grounding 과 fence를 세우는 1차업무를 진행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내년초에는 2차 계획인 1동의 기숙사 건물과 1동의 교실 건물을 세울 계획입니다. 베트남도 원자재값이 날마다 올라 정확한 예상경비를 낼수 없지만 이 두건물들을 짓는데 최소 60만불 이상이 들지 않을까 추측합니다. 건물이 세워지면 저희가 100명의 고아들을 돌보려고 합니다. 특히 코로나 상황이 심각했을때 호치민시에서만 1,500명 이상의 고아들이 생겼습니다. 그 아이들에게 정부에서는 일시적인 도움은 주고 있지만 장기적인 도움은 없습니다. 그래서 고아원 사역은 너무나 필요한 상황입니다. 그리고 그 고아들중에는 출생신고도 안되어 아무 신분이 없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그런 아이들은 일반학교를 다닐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그 아이들에게는 교육과 기술훈련 그리고 직장문제까지도 앞으로 해결해주어야 합니다.